박민영, 고양이 때문에 노출사고 날뻔 ‘위험 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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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17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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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배우 박민영이 고양이 때문에 드레스가 벗겨지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박민영은 17일 오전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고양이:죽음을 보는 두개의 눈’의 제작보고회가 참석했다.

이날 박민영은 제작보고회 이후 가진 포토타임에서 아역배우 김예론, 변승욱 감독과 무대에 올랐다.

특히 박민영은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고양이 비단이와 포즈를 취했다.

1달 전 출산을 하고 공식행사에 참석한 비단이는 플래시 세례가 쏟아지자 놀랐는지 박민영의 품 안에서 발버둥쳤다. 그 순간 박민영의 드레스 어깨끈이 비단이의 발에 걸려 벗겨진 것.

사회자 김생민과 스태프들은 황급히 고양이를 박민영의 품에서 떼어내 드레스가 훌렁 벗겨지는 노출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이에 박민영은 다시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포즈를 취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배우 박민영,김동욱,김예론 등이 출연하는 영화 ‘고양이:죽음을 보는 두개의 눈’은 우리나라 최초로 고양이를 공포영화의 소재로 만든 작품. 계속되는 의문사에 연관된 고양이를 소연(박민영)이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7월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박민영, 고양이 때문에노출사고 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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