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타운 라이브’ 파리공연, 공항서부터 ‘환영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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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9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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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2 한국 방문의 해 기념-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 공연을 위해 파리에 입국한 동방신기, 샤이니, 에프엑스가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부터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9일 오전 프랑스 파리 드골 공항에는 동방신기, 샤이니, 에프엑스를 보기 위해 무려 15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해 오전부터 일대 혼잡을 이뤘다. 현지 팬들은 한글로 쓴 플래카드와 각양각색의 풍선, 현수막 등을 준비해 환영했고, 한국어 가사로 된 이들의 히트곡들을 부르며 입국을 기다렸다.

더불어 한글 문구와 좋아하는 가수의 이름이 새겨진 한글 티셔츠와 태극기를 활용한 응원도구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공항에 모인 1500여 팬들은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위스 등 다양한 인종의 유럽 지역 팬들로, 아시아 팬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공항 입국 게이트에 동방신기, 샤이니, 에프엑스가 차례로 등장하자, 현지 팬들의 환호성은 절정에 이르렀으며, 카메라 플래시 세례는 물론 동선을 따라 1500명의 팬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공항 경찰 30여명 및 경호원이 동원되었음에도 동방신기, 샤이니, 에프엑스가 공항을 빠져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을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이번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 기념-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는 10일과 11일 파리 ‘르 제니스 드 파리’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의 일부분을 편집한 하이라이트 영상이 10일과 11일 공연 직후, 유튜브 SM타운(www.youtube.com/smtown)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 기념-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는 이미 도착한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에 이어 슈퍼주니어가 마지막으로 9일 프랑스에 입국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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