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새 멤버 옥주현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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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12일 07시 00분


유력후보 소문속 투입 결정…여가수 최고 가창력 주목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 스포츠동아DB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 스포츠동아DB
가수 옥주현(사진)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합류한다.

11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옥주현은 9일 ‘나는 가수다’ 녹화분 탈락자를 대신해 투입된다. 옥주현은 양희은 성시경 정인 알리 등과 함께 하마평에 올랐던 유력 후보였다. 9일 ‘나는 가수다’ 녹화는 누리꾼이 신청한 노래를 출연자들이 추첨으로 배정받아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윤복희 송창식 조관우 부활 김장훈 소녀시대 등의 히트곡이 출연가수들에 의해 재해석됐으며, 두 차례 경연의 합산 점수가 가장 낮은 가수가 탈락됐다.

옥주현은 9일 기존 6명의 가수들과 함께 경연을 펼칠 노래를 배정받는 추첨 장면을 녹화하기 위해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MBC일산드림센터를 찾았다. 하지만 촬영 진행상의 문제로 실제 녹화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이날 옥주현은 다른 출연자들이 알지 못하게 철통보안 속에 현장을 찾았다.

1998년 여성그룹 핑클로 데뷔한 옥주현은 아이돌 그룹 출신 여가수 중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가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풍부한 성량을 가진 옥주현은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하며 다양한 창법을 익혔다. 2003년 솔로가수로 활동에 나서 2008년까지 3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한 옥주현은 2005년 ‘아이다’를 시작으로 ‘캣츠’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몬테크리스토 백작’ 등 대형 뮤지컬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 @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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