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임재범, 윤도현과 술자리 ‘록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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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10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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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임재범.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윤도현-임재범.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Rock will never die!"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에 함께 출연중인 임재범과 윤도현이 술자리에 합석한 사진이 웹상에 화제다.

사진에서 윤도현은 어김없이 손가락으로 Rock을 외치고 있으며, 임재범은 그답지 않게 다소 풀린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어느 정도 술을 마신 것으로 보인다.

임재범은 과거 '시나위', '아시아나' 등 하드 록밴드를 거친 로커 출신의 보컬이다. 임재범은 '너를 위해' 같은 히트 발라드곡도 있지만, ‘나는 가수다'에서는 강렬한 록 정신으로 무장하고 있다. 8일 방송에서는 큰 북까지 동반하여 남진의 '빈 잔'을 록 버전으로 편곡해 들려주기도 했다. 윤도현 역시 오랜 기간 'YB'로 활동해온 록커다.

임재범은 방송 활동을 그리 하지 않았지만, 이 같은 음악적 접점 때문에 등장 때부터 윤도현과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15일에는 임재범-김연우-BMK가 합류한 후의 두 번째 경연이 방송된다. 이 방송에서 '나가수'가 다시 시작된 이후 첫 탈락자가 탄생한다. 임재범은 지난 8일 방송에서 4위, 윤도현은 5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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