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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 스피치’ 아카데미 작품상 등 주요 부문 4관왕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02-28 14:51
2011년 2월 28일 14시 51분
입력
2011-02-28 14:44
2011년 2월 28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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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퍼스 주연의 ‘킹스 스피치’가 올해 아카데미영화상에서 작품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3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톰 후퍼 감독이 연출한 ‘킹스 스피치’가 4관왕에 올랐다.
말을 더듬는 영국 국왕 조지6세(콜린 퍼스)가 언어 치료사(제프리 러쉬)의 도움으로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담은 ‘킹스 스피치’는 올해 아카데미 최다 부문인 12개 후보에 올라 다관왕이 예상됐다.
‘킹스 스피치’는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등을 수상했다.
작품상 등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킹스 스피치’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던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소셜 네트워크’는 각색상, 편집상, 음악상 3관왕에 그쳤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소셜 네트워크’는 최연소 억만장자가 된 주인공의 성공신화를 미화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담아내 호평 받았다.
‘소셜 네트워크’는 아카데미시상식 보다 앞서 열린 전미영화비평가협회 시상식과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을 수상했지만 결국 고배를 마셨다.
관심을 모았던 여우주연상은 내털리 포트먼이 차지했다. ‘블랙 스완’에서 발레리나의 양면성을 탁월하게 표현한 그는 첫 오스카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남녀 조연상은 ‘더 파이터’의 크리스천 베일과 멜리사 레오가 나란히 가져갔다.
한국에서 5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모았던 ‘인셉션’은 기술 관련 상을 싹쓸이 했다. 촬영상과 시각효과상,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미술상과 의상상을 받았고, ‘토이스토리3’는 주제가상과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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