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세번째 시리즈 나와…MBC 87억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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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7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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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 미디어가 MBC와 시트콤 ‘하이킥 3(가칭)’120편을 87억 1000만원에 제작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단일 시트콤 사상 최대 금액으로 ‘지붕뚫고 하이킥’ 120편 계약금인 31억 6천만원 보다 무려 2.75배이상 증가한 금액.

초록뱀 미디어는 ‘하이킥 3’ 를 통해 드라마 매출 87억 1천만원을 확보한 것은 물론 드라마 컨텐츠의 해외 수출 및 부가 사업 등을 추진해 하이킥3로만 총 100억 이상의 매출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김병욱 감독의 하이킥 시리즈는 국내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은 것은 물론 일본에서도 한국 시트콤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 해 MBC를 통해 선보일 예정인 ‘하이킥 3’ 역시 제작 전부터 2011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초록뱀 미디어 최영근 사장은 “하이킥3는 3, 4월 캐스팅후 올해 가을 방영예정으로 현재 드라마 기획이 한창이다”며 “하이킥 시리즈는 초록뱀 미디어의 대표 작품을 넘어 국민 시트콤 드라마로 자리잡은 만큼 이번 하이킥 3 역시 많은 사랑을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뱀 미디어는 종편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동아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매일경제와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관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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