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장미희, 김혜수 이을 올해 최고의 패셔니스타는?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17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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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장미희, 김혜수를 이을 올해 최고의 패셔니스타는 누구?

케이블TV 온스타일과 올리브가 주최하는 '2010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가 17일 오후 8시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영화, 드라마, 대중음악, 문화·예술, 패션 디자인 등 각계각층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대중에게 큰 영향력을 발휘한 스타일 리더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격인 '스타일 아이콘 오브 디 이어'의 2008년 수상자는 가수 비와 배우 장미희, 2009년 수상자는 배우 김혜수였다.

각 분야의 권위자들로 구성된 집행위원 12명이 먼저 각 부문별 후보를 선정하고, 이어 관련 업계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의 심사와 시청자 온라인 투표가 더해져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제일모직 정구호 전무가 집행위원장을,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서은영,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포토그래퍼 권영호, 조선희, 디자이너 우영미 등이 집행 위원을 맡았다.

특별상과 인기상은 이미 선정됐는데 고 앙드레 김 디자이너가 특별상,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인기상을 받는다. 김현중은 5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 6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박유천(20%), 3위는 이승기(5%)였다.

올해 행사의 공동 MC는 신동엽, 서인영, 송중기가 맡는다.

KBS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합창편을 통해 특유의 카리스마로 인기를 모은 음악감독 박칼린이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듀엣으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탤런트 이윤지는 남성 록밴드 씨엔블루와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위한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시상식과 레드 카펫 현장은 온스타일, 올리브와 지상파 DMB tvN go, 인터넷TV 티빙을 통해 3시간 30분 동안 생중계 된다.

김현진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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