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강대성(33·방성배·사진)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강대성은 10월29일 오전 4시께 서울 압구정동 성수대교 남단 네거리에서 버스를 피하러 방향을 바꾸다가 보도블록을 들이받고 튕겨져 나가 가로수에 가슴부위를 부딪쳐 그 자리에서 숨졌다. 충남 천안 출신인 강대성은 2008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광고로 데뷔한 뒤 영화 ‘국가대표’와 드라마 ‘아이리스’에 나오며 연기자의 꿈을 키워왔다. 최근에는 이준익 감독이 준비 중인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대성은 천안공원묘원에 안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