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허각 vs ‘피카츄’ 존박… 과거사진도 대결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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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1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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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군대시절 모습.
허각 군대시절 모습.
‘군인의 추억’ vs ‘피카츄의 추억’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2’의 우승후보 허각과 존박의 대결 구도가 그려지면서 그들의 과거 모습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허각의 팬카페에는 허각의 현역 군대시절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에서 허각은 군복을 입고 쌍둥이 형 허공과 야외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하계 활동복을 입은 허각이 형과 함께 장난끼 가득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허각은 앞서 방송된 ‘슈퍼스타K 2’에서 강원도 인제군에서 복무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중졸 학력으로 알려진 그가 2004년부터 개정된 법에 따라 현역을 다녀온 것으로 추측된다.
존박 영상 모습 캡처.
존박 영상 모습 캡처.

또한 존박은 한 동영상 사이트에 인형 옷을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에서 그는 미국의 전설적인 포크록 밴드 크로스비 스틸즈 내시 앤 영(Crosby Stills Nash & Young)의 곡 ‘파인드 더 코스트 오브 프리덤 (Find The Cost Of Freedom)’을 진지한 모습으로 부르고 있다.

하지만 존박이 입은 옷은 짙은 노란색 의상. 노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엉뚱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 의상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피카츄’의 인형옷으로 또 다른 영상을 보면 존박이 인형탈을 쓰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허각과 존박은 22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슈퍼스타K 2’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마지막 대결을 치른다.

사진=허각 팬카페, 영상 캡처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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