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과식걸’, 김신영 ‘밥걸국걸’에 으하하하!

스포츠동아 입력 2010-09-28 07:00수정 2010-09-28 08:3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우먼 이국주는 걸 그룹 씨스타의 ‘가식걸’을 ‘과식걸’로 패러디해 화제를 모았다.
개그우먼 패러디 돌풍…연일 화제

이제 개그우먼들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은 기존 가수의 패러디를 얼마나 잘할 수 있느냐가 될 것 같다.

추석 많은 예능 프로그램이 등장했지만,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개그우먼들의 가수 패러디였다. 이제는 ‘패러디의 여왕’으로 불리는 김신영을 비롯해 정주리 이국주 등이 개그우먼 패러디 붐을 주도하고 있다.

해마다 명절 때 기막힌 패러디송을 발표해 인기를 끈 김신영은 올 추석에는 ‘식탐 패러디 시리즈’를 공개했다. MBC 추석특집 ‘2010 스타댄스 대격돌’에 출연한 김신영은 그룹 미쓰에이(miss A)의 ‘배드 걸 굿 걸’을 패러디한 ‘밥 걸 국 걸’를 내놓았다. 미쓰에이의 멤버 지아를 흉내 낸 분홍색 가발과 몸에 꼭 끼는 의상을 입고 등장한 그녀는 ‘이런 배 이런 허리 모양으로 꽉 낀 옷을 입는 여자는 누구 그게 바로 나. 헬로우 헬로우 헬로우 밤에 먹으면 다 살로’라는 코믹한 가사와 안무로 큰 인기를 끌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원곡의 핵심 안무와 가사를 공략하는 것이 패러디의 관건이다. 짧게는 일주일에서부터 길게는 한달 넘게 준비 한다. 가끔은 원곡 부른 가수들이 ‘패러디 덕분에 노래의 인기가 더 높아졌다’며 인사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패러디의 여왕’ 자리를 넘보는 개그우먼은 정주리다. 정주리는 ‘스타댄스격돌’에서 빅뱅 태양의 ‘I need a girl(아이 니드 어 걸)’을 ‘I need a boy(아이 니드 어 보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정주리는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SBS ‘강심장’에서도 나르샤의 ‘삐리빠빠’와 2PM 닉쿤을 따라 한 주리쿤 등으로 김신영 못지않은 ‘패러디의 달인’으로 꼽히고 있다.

김신영과 정주리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을 받았다면, 개그우먼 이국주는 자신의 미니홈페이지를 패러디의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 이국주는 26일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그룹 씨스타의 ‘가식걸’을 ‘과식걸’로 바꿔 뮤직비디오를 흉내냈다.

이국주는 씨스타 외에 보아의 ‘허리케인 비너스’를 패러디한 ‘부아’, 손담비의 ‘퀸’의 안무를 완벽히 재현한 ‘손담비만킹’, 미쓰에이를 따라한 ‘맛세이’ 등 재치 넘치는 제목과 영상을 공개해 누리꾼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