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전 연인 최희진씨 “몸싸움 와중에 아이 유산됐다”

동아닷컴 입력 2010-09-05 12:07수정 2010-09-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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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이루 부자에게 공식 사과를 주장했던 작사가 최희진(37)씨가 이루(27·본명 조성현)의 아이를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4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 "이제 늦어버린 사과 따위는 안 받아도 된다"라며 "살인자 태진아와 이루는 낳자고 했던 내 아기를 돌려달라"고 주장했다.

최씨는 가수 이루씨와 한동안 연인관계를 유지했으며 결별과정에서 이루의 아버지인 태진아로부터 공갈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해왔다.

이 미니홈피 글에서 최씨는 "태진아씨도 기억하시죠? 내가 보여드린 애기 초음파 사진. 사람을 직접 죽여야 살인이 아니다. 당신이 강제로 죽인 내 아기 살려내"라고 했다. 그는 "보고 싶은 우리 애기, 날마다 어느 구천을 떠돌고 있을까? 불쌍해 미쳐 돌 것 같아. 생살을 칼로 베어내는 고통이 이만 할까"라고 강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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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씨는 이날 오후 음독을 주장하며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지기도 했다.

그러나 병원의 검진결과 음식을 먹지 못해 탈수, 탈진, 피로누적 진단을 받은 것이지 음독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이날 오후 10시쯤 귀가한 뒤 자신의 미니홈피에 '유산' 주장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논란이 확산되자 최씨는 이 미니홈피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 인터넷 매체는 최씨가 이날 병원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2008년 12월 경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태진아에게 보냈다. 그러자 집으로 찾아온 태진아가 '아는데로 가서 애를 떼자'며 몸싸움을 벌였는데 얼마나 심했는지 그만 애를 흘려버렸다(유산했다)"라며 당시 정황이 몸싸움에 의한 유산임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당시 최씨는 임신 4주반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태진아 측은 최씨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태진아 부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루와 최씨가 2년 전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제가 헤어지라고 모욕한 사실은 없으며 최희진이 올초 헤어진 대가로 1억원을 요구했었다"며 "최씨의 행동이 계속되면, 명예훼손과 협박 행위에 대하여 법률적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인터넷 뉴스팀




▲임신초기에 유산되면 얼마나 보상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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