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뮤직] 드럼 대신 장구, 이노경의 ‘매치메이커(match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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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22일 07시 00분


‘피아노트리오’하면 클래식에서는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을, 재즈에서는 피아노, 베이스, 드럼의 조합을 말한다. 재즈 피아니스트 이노경은 이 단단한 전통을 깬 새로운 개념의 트리오를 제시한다. 드럼 대신 우리나라 전통 타악기인 장구를 집어넣은 것. 확실히 새롭고, 신선하고, 독창적으로 들린다. 버클리음대와 뉴욕 퀸즈칼리지에서 학사와 석사를 받은 이노경은 다시 중앙대 국악교육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는 등 늘 새로운 사운드에 골몰해 왔다. 전작인 ‘캣트로트(CaTtrot)’는 재즈와 트로트의 조합이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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