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경 아나운서 숏팬츠 입고 뉴스 진행 논란… 얼마나 짧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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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6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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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SBS 박은경 아나운서(34)가 파격적인 의상으로 뉴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박은경 아나운서는 3일 자정,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SBS ‘스포츠 투나잇’에 연분홍색 재킷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나왔다. 초반 카메라가 박 아나운서의 상체만 비추었을 때는 평범한 정장차림으로 보였지만, 이내 화면이 바뀌면서 의상이 자세히 비춰지자 유난히 짧은 바지가 눈에 띄었다. 허벅지의 대부분을 드러낸 파격적인 의상이었다.

박은경 아나운서도 짧은 의상이 신경 쓰였는지 정면으로 촬영된 장면에서는 대본이 적힌 종이를 무릎 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해당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캡처 화면을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 올리며 “그동안 봐왔던 아나운서들의 의상과 다르게 파격적이다” “심야에 방송되는 스포츠뉴스니 크게 문제될 것 없어 보인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방송에 너무 짧은 의상을 입고 나온 것 아니냐”며 불만을 표했다.

그동안 박 아나운서는 ‘스포츠 투나잇’을 비롯해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미니스커트나 핫팬츠를 선보이며 늘씬한 몸매를 뽐내왔다. 또 각종 시상식에서 가슴굴곡이 드러난 의상을 입어 눈길을 끌기도.

이번 박 아나운서의 의상 외에도 최근에는 여러 아나운서들이 기존과 다른 파격적인 의상을 입어 화제가 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인물은 KBS의 김혜선 기상캐스터. 방송서 미니스커트를 즐겨 입어 화제가 된 그는 지난 3월 한 방송에 출연해 “짧은 치마를 입는 이유는 키가 커 보이고 싶어서”라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또 MBC 박은지 기상캐스터도 무릎 위로 올라오는 짧은 치마 등 화려한 의상을 방송에서 자주 입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파격적인 의상으로 화제를 모은 박은경 아나운서는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으로 ‘엄친딸’ 배우 김태희의 선배이기도 하며, 뛰어난 미모와 말솜씨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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