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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AM임슬옹-2PM 옥택연, 나란히 안방서 연기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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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2 14:08
2010년 3월 2일 14시 08분
입력
2010-03-02 14:01
2010년 3월 2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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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그룹 ‘2AM’ 임슬옹-‘2PM’ 옥택연. 스포츠동아DB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한 두 아이돌 스타가 안방극장에서 연기 대결을 펼친다.
인기 그룹 2AM의 임슬옹과 2PM의 옥택연은 3월31일부터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과 KBS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연기대결을 펼친다.
임슬옹은 ‘개인의 취향’에서 주인공 이민호의 대학 후배이며, 그의 어릴 적 정혼자로 어중간한 약혼녀가 되어버린 최은서를 좋아하는 김태훈 역을 맡았다. 전형적인 신세대로 밝고 명랑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개인의 취향’ 제작진은 “태훈은 임슬옹이 그동안 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밝고 명랑한 이미지와 잘 맞는 캐릭터다. 첫 연기 도전이지만 누구보다 태훈과 잘 어울린다"고 밝혔다.
반면 2PM의 옥택연은 ‘짐승남’의 이미지와 걸맞게 우직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신데렐라 언니’에서 옥택연은 여주인공 문근영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주는 한정우역을 맡았다.
‘신데렐라 맨’ 제작진은 “택연이 연기 경험이 전무하지만 무대 위에서 보여준 이미지를 드라마에서 그대로 보여준다면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첫 연기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대본 연구에 누구보다 열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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