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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7일 결혼’ 박상민, 남몰래 두 딸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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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0-03-02 11:12
2010년 3월 2일 11시 12분
입력
2010-03-02 11:05
2010년 3월 2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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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상민.
7일 결혼하는 가수 박상민이 그동안 남몰래 두 딸을 키워왔음이 밝혀졌다.
7일 낮 12시30분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결혼하는 박상민과 연인 김 모 씨가 5세와 3세의 두 딸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6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첫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안 직후 결혼식을 올리려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
이어 박상민의 바쁜 연예 활동 탓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아이들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민은 이와 관련해 가족에 대한 미안함으로 그동안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한편 박상민과 김 씨는 개그맨 컬투의 사회로 7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신랑이 가수인 만큼 여러 명의 가수가 축가를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민이 4월 새 앨범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이를 위한 준비 일정에 따라 두 사람은 국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강남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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