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영화 촬영 중 어금니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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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5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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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가 영화 '포화 속으로'(이재한 감독·태원엔터테인먼트)의 액션 장면을 촬영하다 병원으로 후송됐다.

권상우는 4일 오후 경상남도 합천의 오픈세트에서 빅뱅 탑과 뒤엉켜 구르는 장면을 촬영했다. 몸싸움 장면을 촬영하다 흙에 구르며 오른쪽 광대뼈 밑에 타박상을 입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붓기가 가라앉지 않아 인근 합천의 한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다.

권상우는 오후 늦게까지 오른쪽 어금니에 통증을 호소해 대구에 있는 한 치과 개인병원으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파노라마 X 레이를 촬영하고 상태가 좋아지지 않아 현재 서울의 대형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권상우의 한 관계자는 "부상의 정도가 크지는 않다. 권상우가 몸에 이상이 있는 것 같으니, 정확히 진단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해서 병원에 간 것"이라면서 "폭파 장면을 촬영하다 다쳤다고도 알려졌는데 사실과 다르다. 서울에서 다시 한번 정밀 검사를 받은 뒤 곧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에서 북한군에 맞서 고지를 사수했던 71명의 학도병의 치열한 전투 이야기를 담은 '포화 속으로'는 빅뱅의 탑과 차승원 김승우 등이 경남 합천에서 지난달 말부터 촬영중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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