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운 연예인 스타 커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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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22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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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유해진-김혜수', 女 '장동건-고소영'

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들이 부러워하는 스타 커플로 남자들은 '유해진-김혜수' 커플을 꼽았고, 여자들은 '장동건 - 고소영' 커플을 선택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 김영주, www.gayeon.com)과 온라인 미팅 사이트 안티싱글(www.antisingle.com)이 7~21일 미혼남녀 654명(남 325명, 여 329명)을 대상으로 '부러운 연예인 커플은 누구인가'라는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남자의 경우 1위로 '유해진-김혜수' (43%) 커플을 꼽았다. 이들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외모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대표 커플', '유해진이 다방면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나도 노력하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김혜수와 사귄다니 정말 부럽다' 등을 들었다.

다음으로 2위 '현빈-송혜교'(25%), 3위 '장동건-고소영'(11%), 4위는 '김용준-황정음'(8%), 5위 '노홍철-장윤정'(6%), 6위 '나얼-한혜진'(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선택한 이유로는 '장동건도 멋있지만 고소영은 섹시 여배우의 정석이다', '황정음이 애교가 많아 지루할 새가 없을 것 같다', '장윤정의 이미지를 보면 똑 소리 날 것 같고, 재테크에도 강할 것 같아 부럽다'는 등의 의견을 내세웠다.

반면, 여성의 경우 '장동건-고소영'(50%)을 1위로 뽑았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장동건의 외모, 젠틀한 성격 등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장동건은 결혼을 안 할 줄 알았다', '그냥 무조건 고소영이 부럽다' 등의 의견을 내세웠다.

이어 2위에는 '현빈-송혜교'(27%)를 꼽았고 이유는 '송혜교도 예쁘고, 현빈도 멋있고, 둘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의견이 있었다.

뒤 이어 '하정우-구은애'(10%), '세븐-박한별'(4%), '나얼- 혜진'(4%), '김용준-황정음'(3%)의 순으로 답하였다.

성하운 기자 hawoon@donga.com




▲김혜수 유해진 질문에 묵묵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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