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의 ‘뉴욕 구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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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28일 07시 00분


4집 컨셉트 수집차 출국…“새 트렌드 내놓을 것”

톱스타 이효리(사진)의 ‘뉴욕 구상’은?

4집 작업에 한창인 이효리가 새 음반 컨셉트를 위해 최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 가운데 그 구체적인 복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효리는 20일 스태프와 함께 재킷촬영 및 패션 자료 수집차 뉴욕으로 떠났다.

이효리는 현지에서 재킷에 수록될 화보촬영을 하는 것과 동시에 새 앨범 컨셉트에 대한 구상을 하고 29일 돌아올 예정이다.

내년 1월 4집 발표를 앞두고 이효리는 이번 뉴욕행에서 새 앨범 컨셉트를 어느 정도 구체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는 뉴욕에서 첨단 패션과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면서 새 앨범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 소속사 엠넷미디어 측은 “음악에 대한 아이디어보다는 4집에서 보여주고 싶은 것에 대한 구상을 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틀곡이 될 만한 곡들은 이미 많이 나와 있지만, 욕심을 내다보니 타이틀곡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기 위해 준비를 많이 한 만큼 타이틀곡이 정해지면 컴백은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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