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교제는 맞지만, 결혼은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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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18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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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출신’ 슈. 스포츠동아DB
‘SES 출신’ 슈. 스포츠동아DB
“교제는 인정하지만 결혼설은 너무 앞서갔다.”

S.E.S 출신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슈(유수영·28)가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임효성(28) 선수와의 교제는 인정하면서도 결혼에 대해서는 “너무 앞서간 이야기”라고 말했다.

슈 소속사 ES매니지먼트 측은 항간에 떠도는 내년 초 결혼설에 대해 “슈는 임효성 선수와 2년째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양가 가족들도 두 사람의 교제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을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의 일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두 사람이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면 결혼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전혀 아니다. 좋은 만남을 갖고 있는 연인으로만 좋게 봐달라”고 부연했다.

슈는 내년 초 첫 솔로음반을 발표하고 가수활동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남자친구인 임효성 선수도 시즌에 막 돌입한 상황이어서 슈는 이번 결혼설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

슈 측은 “슈의 활동과 임 선수의 선수생활에 피해가 갈까 조심스럽다”면서 “향후 좋은 일이 있게 되면 공식적으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슈는 애초 연내 첫 솔로음반을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데뷔 후 처음 발표하는 솔로음반이어서 색깔잡기에 신경을 쏟느라 작업이 늦어졌다. 내년 초 정식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12월 중 음원으로 먼저 일부 곡을 공개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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