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美서 추신수 만난다

  • 입력 2009년 8월 31일 11시 55분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메이저리거 추신수와 그의 소속팀 선수들에게 ‘노바디’를 선물한다.

미국의 인기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투어 오프닝을 장식하며 미국에서 활동중인 원더걸스는 9월6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홈구장인 프로그레시브필드를 방문, 추신수 선수를 만날 예정이다.

원더걸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클리블랜드의 지역은행 키뱅크의 ‘키즈 펀 데이’ 행사참여의 일환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팬 사인회 및 공연을 펼친다.

경기 전에는 멤버 선예가 시구를 하고 세븐스 이닝 스트레치(행운의 숫자 7회에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면서 7회가 시작되기 전에 관중들이 일어서서 잠시 동안 스트레칭을 하는 시간)에는 관중들과 함께 ‘테이크 미 아웃 투 더 볼게임’(나를 야구장으로 데려가 주오)을 부를 예정이다.

원더걸스는 27일 이미 프로그레시브 필드를 방문해 이날 행사 홍보영상을 촬영했으며, 조만간 구장의 광고판과 클리블랜드 WKYC 채널3, 스포츠 타임 오하이오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원더걸스 멤버들이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 하는 추신수 선수를 항상 응원해 오며 만나기를 기대 했는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의 초청으로 만남은 물론 경기까지 관람하게 돼 무척 들떠 있다. 멤버들에게 너무나 뜻 깊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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