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이혼녀라는 이유로 가혹한 대우 받아”

  • 입력 2009년 7월 13일 11시 08분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가 이혼 후 겪었던 남모른 마음 고생을 털어놓았다.

한성주는 13일 밤 방송되는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이혼녀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일들을 하지 못하게 되고, 사람들에게 외면당했던 적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의 아픔이 떠오르는 듯 “유난히 나에게는 더 가혹했다”고 힘겹게 덧붙였다.

또한 “이제는 정말 누군가와 결혼을 하고 싶다”며 “누가 날 보쌈이라도 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한성주는 이날 ‘학구파 특집’에 고려대학교 출신의 ‘안암파’ 출연진으로서 대학시절 명물 퀸카로 불렸던 과거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항상 남학생들이 내 주변을 둘러싸고 따라 다녀 이동할 때마다 학교 복도가 좁을 지경이었다”면서 “수업에서도 내가 듣는 수업을 같이 들으려 온 남학생들로 강의실이 꽉 차 교수님께서 화를 내시기도 했다”고 말해 당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성주 외 안암파에는 탤런트 이인혜와 이수나가 연세대학교 출신 신촌파에는 이윤석, 이아현, 스윗소로우 등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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