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박지성을 아는가’ 19일 방영

  • 입력 2009년 4월 16일 02시 58분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박지성 선수(사진)가 다큐멘터리에서 자신의 현지 생활을 공개한다.

MBC는 19일 오후 10시 35분 방영하는 다큐멘터리 ‘MBC 스페셜-당신은 박지성을 아는가’를 통해 박 선수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인터뷰와 영국 일상 등을 소개한다. 다큐멘터리에는 팀 동료인 파트리스 에브라와 카를로스 테베스가 열어준 깜짝 생일 파티, 일주일에 2번씩 영어 과외를 받는 모습도 담겼다.

김현기 PD는 “박 선수가 워낙 사생활 공개를 꺼려 이번 방송을 자신이 찍는 처음이자 마지막 다큐멘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실제로 만나보니 박 선수는 조용하지만 조리 있고 편안한 유머를 구사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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