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각국 팬들, “비 힘내라” 유력 일간지 광고 응원

  • 입력 2009년 4월 6일 20시 09분


“우리는 비를 사랑합니다. 힘내세요.”

6일 홍콩, 말레이시아, 마카오, 대만 등 아시아 유력 일간지에 가수 비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광고가 일제히 게재됐다.

이와 함께 비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에는 비를 지지하는 5000장의 빨간 봉투가 배달됐다.

이는 최근 각종 소송에 휘말리면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비를 위해 각국의 팬들이 의기투합한 것.

신문에 게재된 광고에는 비의 대형사진과 함께 ‘위 러브 레인’ ‘파이팅’ ‘감사하다. 항상 우리에게 감동을 주고 마음을 적신다. 30년 후인 어느 비오는 날 우리는 당신을 생각할 것이다. 영원히 힘내라’라고 써있다.

비 소속사에 도착한 수 천통의 빨간색 편지에도 ‘위 빌리브 인 레인(We Belive in Rain)’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어 ‘당신 뒤에는 우리가 있다’는 각국 언어로 격려 글이 적혀 있다.

비의 공식 팬 커뮤니티에도 “우리의 작은 마음이 모여 커다란 구름이 되어 그의 지친 마음을 따뜻함으로 감싸 주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이벤트는 첨부된 편지지에 주어진 통일된 문구를 써서 빨간 봉투에 넣어서 보내는 것으로, 전 세계적인 팬들의 참여를 원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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