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5월17일 결혼… 4살 연상 예비신부 얼굴 공개

개그맨 유세윤(29)이 5월 결혼을 공식 발표하며 4살 연상 예비신부의 사진을 공개했다.

유세윤은 11일 소속사 코엔스타즈를 통해 5월17일 서울 양재동 EL(엘)타워에서 7년 동안 열애한 황경희씨(33)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예비신부 황씨는 10여년 경력의 유치원 교사.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오랜 시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사회는 유세윤의 동료인 개그맨 장동민과 유상무가 맡는다.

유세윤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오래 전부터 서른 전에 장가를 가고 싶었고, 7년이나 기다려준 예비신부와 안정된 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그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고 하니 책임감과 부담감이 들지만 이제야 단단해지는 기분”이라며 “더 안정된 모습으로 모두에게 즐거운 웃음을 드릴 수 있는 개그맨이 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유세윤은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2005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신인상’, 2007년 ‘제34회 한국방송대상 올해의 방송인 코미디부문’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건방진 도사로 출연중이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