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진이 용만이 8년만에 뭉쳤다… 설특집 ‘어르신 가요제’ 공동MC

  • 입력 2009년 1월 20일 07시 28분


‘90년대 인기 콤비’ 김국진과 김용만이 8년 만에 진행자로 다시 손을 잡는다.

김국진과 김용만은 26일 오전 8시30분 방송하는 MBC 설 특집 ‘어르신 가요제’(연출 원만식)를 함께 진행한다. 둘이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을 맡기는 2001년 MBC가 방송한 ‘전파견문록’ 이후 8년 만이다.

김국진과 김용만의 만남이 성사된 데는 남다른 인연도 작용했다. 나란히 미국 유학을 떠났다가 1996년 돌아와 KBS에서 MBC로 활동 무대를 옮긴 두 사람은 ‘도전 추리특급’을 함께 진행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당시 ‘도전 추리특급’을 연출했던 원만식 PD가 ‘어르신 가요제’ 연출자로 나서자 김국진과 김용만은 13년 전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함께 마이크를 잡기로 결정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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