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이어 유해진도 다큐 진출, 공룡 다큐 내레이션

  • 입력 2009년 1월 12일 16시 36분


배우 유해진이 공룡 목소리로 시청자를 찾는다.

유해진은 18일 밤 10시 35분 방송하는 ‘MBC 스페셜’의 ‘공룡의 땅(연출 이동희)’ 내레이션을 맡는다. 단순한 다큐멘터리 해설이 아닌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공룡의 목소리 직접 표현한다.

‘공룡의 땅’은 7,000만 년 전 한반도를 비롯해 아시아에 살며 공룡의 제왕으로 불렸던 타르보사우루스의 생활을 살펴보는 내용. 화석을 발굴하는 수준이 아니라 공룡의 모습을 컴퓨터그래픽으로 재현해 다큐영화를 방불케하는 규모로 제작됐다.

유해진은 타르보사우루스 목소리를 연기할 예정.

제작진은 “공룡의 목소리를 잘 소화해 낼만한 인물로 유쾌한 매력을 지닌 배우를 찾던 중 유해진 씨를 주목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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