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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31일 0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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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선의 사모곡에 누리꾼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29일 방송된 KBS 2TV ‘낭독의 발견’에 출연한 김민선이 2003년 어머니를 잃고 썼던 일기를 공개한 것. 당시 김민선은 슬픔으로 실어증에 가까운 증세까지 보였다고 한다.
“있을 때 잘 할 껄 그랬다”며 하늘에 계시는 어머니께 “죄송하고 사랑한다”고 밝힌 김민선에게 누리꾼들은 ‘그 일기, 하늘에서 다 보셨을 꺼에요’, ‘자식은 언제나 뒤늦게 후회한다’며 공감했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