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골탕먹이는 ‘임시 메일 주소’

  • 입력 2008년 10월 6일 23시 52분


수많은 인터넷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면서 가입을 해야만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을 만날때가 있다. 한번의 정보를 위해 가입하면서 남겨놓은 메일 주소로 스패머들에 의해 무차별 메일이 날아온 경험을 했다면 가입하기가 꺼려진다.

해외에는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간편한 메일 서비스를 하는 곳이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www.yopmail.com 은 비밀번호도 필요없고 아이디도 원하는 대로 아무거나 사용할 수 있다. 그렇기에 받는 메일만 가능하고 5일 동안만 저장된다.

국내 누리꾼들은 “진정한 IT강국이라면 이러한 서비스는 우리가 먼저 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 상업적으로만 발달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지적했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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