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이소라, 5년만에 ‘시월에 눈 내리는 마을’ 선다

  • 입력 2008년 9월 10일 13시 30분


2007년 성시경, 박정현,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바통을 2008년 신승훈, 이소라, 알렉스, 스윗소로우가 이어받는다.

10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시월에 눈 내리는 마을’에 신승훈, 이소라, 알렉스, 스윗소로우가 출연을 확정했다.

브랜드 공연 ‘시월에 눈 내리는 마을’은 1999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김현철, 이소라, 윤종신, 성시경, 박효신, 조규찬, 이문세, 신승훈, 이수영, 이승환, 박정현, 플라이투더스카이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해온 무대.

가을에 미리 첫 눈을 맞을 수 있다는 로맨틱한 콘셉트로 사랑하는 연인들에게 가장 가고 싶은 공연으로 손꼽히고 있다.

올 해는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과 ‘시월에 눈 내리는 마을’의 상징과도 같은 가수 이소라가 각각 4, 5년 만에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드라마 ‘연애시대’ OST 수록곡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스윗소로우와 최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알렉스가 무대에 힘을 더한다.

‘시월에 눈 내리는 마을’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그룹 스윗소로우 멤버 성진환은 “99년에 첫 공연을 관객석에서 봤다”며 “행복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공연에 가수로서 무대에 선다고 생각하니 많이 감격스럽다”고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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