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고향’, 올림픽 기간에서도 ‘통했다’

  • 입력 2008년 8월 8일 10시 00분


2008년 KBS 2TV ‘전설의 고향’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전설의 고향’이 동시간대 방영된 ‘2008 베이징올림픽’ 축구 D조 예선 한국 대 카메룬 전과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7일 ‘전설의 고향-아가야 청산 가자’편은 전국가구시청률 17.3%(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 드라마로는 KBS 1TV 일일연속극 ‘너는 내 운명’에 이어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이는 6일 첫 방송된 ‘구미호 자매’ 편이 기록한 20.1%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축구 D조 예선인 한국 대 카메룬 전 생중계(MBC 17.5%, SBS 13.3%)와 맞붙어 선전했다는 평가다.

이날 ‘전설의 고향’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죽게 된 한진사댁 외동딸 연화의 차도가 없자 한진사의 부인 윤씨가 영험한 무당 당골네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연화에게 살아있는 아기의 생간을 먹여야만 살릴 수 있다는 말에 희생양을 찾는 내용을 담았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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