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셜록홈즈’, ‘공중곡예사’ 촬영 시작

  • 입력 2008년 6월 25일 11시 17분


황정민, 류덕환 주연의 영화 ‘공중곡예사’가 20일 경기도 파주 삼릉에서 크랭크인했다.

황정민과 류덕환, 엄지원, 오달수, 윤제문이 함께 출연하는 영화 ‘공중곡예사’(감독 박대민·제작 CJ엔터테인먼트)는 추리스릴러 장르. 주인공 황정민이 명탐정, 그의 조수 류덕환이 의학도 역을 맡았다.

탐정과 의사의 조합이 코난 도일의 소설 ‘셜록 홈즈’와 비슷해 관심이 쏠린다. 미궁의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내용으로 앞으로 4개월 동안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한말이 배경이며 첫 촬영은 두 주인공이 살인사건 현장을 방문, 단서를 찾는 장면으로 진행됐다.

황정민은 “어릴 때부터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이야기 자체에 대해 흥미를 많이 느꼈다. 새롭고 흥미로운 영화가 탄생할 것 같아 기대감이 크다”며 소감을 전했고 류덕환은 “역할이 의학도인 만큼 수술하는 기술도 배워야 하고, 일본어까지 공부하고 있다. 모든 것이 새롭고 흥미로운 작품이다”고 기대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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