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뮤직비디오 부상 투혼

  • 입력 2008년 3월 12일 17시 23분


박한별의 부상 투혼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박한별은 최근 부산에서 진행된 화요비의 신곡 '남자는 모른다'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시위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갑자기 날아온 시위도구에 얼굴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제작진은 "당초 격렬한 장면이 아니었으나 배우들의 의욕이 앞서면서 다소 과격한 장면이 연출됐다"고 설명했다. 나흘간의 밤샘 강행군 속에서 박한별은 부상 부위에 응급치료만을 받은 채 촬영을 끝까지 마쳤다는 후문이다.

박한별과 함께 '왕과 나'의 고주원이 출연한 '남자는 모른다' 뮤직비디오는 이루와 김동완, 이기찬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박영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총제작비 5억원이 투입됐으며 오는 20일 첫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성대수술을 극복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화요비는 6집 앨범 발표와 함께 방송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허남훈기자 noi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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