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난 애인 있는 남자와 결혼했다”

  • 입력 2007년 12월 7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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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플레이 보이 모델’ 출신인 이파니가 스무 살 어린 나이에 결혼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케이블 ‘추적 엑스-보이프렌드(x-boyfriend) 시즌 2’에 출연한 이파니는 여자친구 있는 남자의 마음을 뺏어놓고 다시 이별을 선언한 출연진의 사연이 공개되자 “나도 ‘골키퍼(여자친구)’ 있는 남자와 결혼했다”고 밝혔다.

본의 아니게 임자 있는 남자를 뺏은 셈이라는 이파니는 “결혼 전에는 몰랐다. 결혼 후 미니홈피를 살펴보니 당시 여자친구가 있었더라”며 말했다.

이어 “남편을 보자마자 후광이 비췄다. 그래서 결혼하자고 졸랐다”고 말해 주변 출연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좋아하는 마음과 달리 못된 말을 하게 되는 심리에 대해서는 “결혼 하더라도 그런 심리는 계속 된다. 남편이 나에게 질려 버리지 않을까 가끔은 덜 좋아하는 척 마음과 다른 말을 하게 된다”면서 “이는 연애 전이든 연인 관계이든 심지어 결혼 후에도 계속되는 어쩔 수 없는 심리”라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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