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 예비신부 정옥희씨와의 웨딩 사진 공개

  • 입력 2007년 11월 20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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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33)이 예비신부 정옥희(30)씨와 함께한 웨딩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이적의 결혼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아이웨딩네트웍스(http://iwedding.co.kr)의 김태욱 대표는 “예비신부의 해외 학업 일정으로 이미 지난 7월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마쳤다. 따뜻한 사랑을 전해준 두분의 아름다운 모습에 앞으로 많은 분들의 축하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적은 "함께 있어 행복한 모습이 사진에 잘 담긴 것 같다. 평생 지금처럼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사랑하고 싶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현재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무용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예비신부 정옥희(30)씨는 예식전인 12월초에 귀국하여 이적과 함께 남은 결혼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적은 결혼식에 앞서 오는 12월 1일과 2일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숲에서 자란 나무’로 명칭한 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소극장 공연 '나무로 만든 노래'를 통해 25회 연속 매진, 1만 관객 동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이적은 이번 공연에서 10여명의 밴드와 함께 그간의 음악생활을 총망라하면서, 패닉-카니발-긱스, 솔로시절의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절친한 음악 동료인 김동률과 김진표도 매회 함께 무대에 오르기로 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적은 “새로운 앨범 발매와 바쁜 공연 일정으로 결혼준비에 걱정이 많았는데 김태욱 선배의 도움으로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결혼준비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했으며 이에 김태욱 대표는 “김현철과 이한철, 정지찬 등 주식회사 멤버들의 결혼준비 이후 넥스트의 김세황과 이번 이적의 결혼준비까지 돕게 되어 선배로써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역량있는 수많은 후배 뮤지션들을 위한 결혼준비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적은 오는 12월 15일 12시, 서울 장충동의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화보]가수 이적 풋풋한 ‘패닉’ 시절부터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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