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전 아나운서 ‘이혼설’…양측 ‘당혹’

  • 입력 2007년 11월 13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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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정대선 부부가 때 아닌 이혼설에 휩싸였다.

13일 오후 한 인터넷매체는 이 부부가 지난 7월 이혼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노현정이 지난 5월 4일 미국 보스턴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순산하고 두 달 뒤인 7월 협의이혼 했다” 고 전했다.

매체는 현대계열사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확한 사유는 모르겠지만 이혼한 것이 사실이다. 두 사람은 결혼 후 계속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정대선 씨가 근무하는 BNG스틸의 한 관계자는 “이 부부의 이혼에 대해 알 수 없다”며 “개인적인 일로 회사에서 공식 대응하는 것은 없다”며 “이혼설에 대해 말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노현정의 시어머니인 이행자 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혼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보도를 한 매체에 대해서 법적 대응까지 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노현정은 지난해 8월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대선씨와 결혼했으나 올 8월부터 이혼설이 끊임없이 제기되어온 터라 사실을 둘러싸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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