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박철 “고통스럽다” 심경 밝혀

  • 입력 2007년 10월 17일 2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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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은 탤런트 박철이 침통한 표정으로 고통스럽다는 심경을 밝혔다.

17일 오후 9시 30분경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경제비타민’ 패널로 참석한 후 박철은 1시간여 정도 녹화를 끝내고 “죄송하다”며 힘든 표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오늘 두 사람의 이혼 관련에 관한 기사를 봤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박철은 “고통스럽고 화가 난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죄송합니다”라고 연신 머리를 숙이며 인터뷰를 사양하던 박철은 “현재 옥소리와 전혀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원만하게 해결하려 노력중이다. 나중에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다”라고 짧게 대답한 뒤 제작진의 차를 타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박철과 옥소리는 그동안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로 주위의 부러움을 샀으나 2~3개월 전부터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철은 법원에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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