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포 쓴 엄정화 ‘내 신랑감은 어디에 있나요’

  • 입력 2007년 7월 11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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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신랑감은 어디에 있나요?”

‘골드 미스’엄정화가 하얀 면사포를 쓰고 수줍게 웃었다. 엄정화는 SBS 특별기획 ‘칼잡이 오수정’티저예고편 촬영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순백의 아름다운 자태를 공개했다.

엄정화가 3년만의 브라운관 컴백작으로 낙점한 ‘'칼잡이 오수정’은 외모와는 상관없이 오직 재력과 배경만으로 결혼 상대자를 선택하는 오수정(엄정화 분)과 다이어트를 통해 '폭탄남'에서 재력과 외모를 갖춘 프로골퍼로 변신한 만수(오지호 분)사이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코믹 멜로물.

극중 엄정화는 ‘퀸카’로 대접받던 시절 찼던 남자가 9년 만에 ‘킹카’가 돼 다시 나타나자 그를 잡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34세 노처녀 역을 맡았다.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싱글즈’ ‘미스터 로빈 꼬시기’ 등에서 이미 노처녀의 심리를 탁월하게 표현해 냈던 엄정화는 이번 드라마에서 솔직하고 도도한 노처녀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각오.

‘칼잡이 오수정’은 ‘불량커플’ 후속으로 오는 28일 밤 첫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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