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선생’ 변기수 “개그맨 시험 12전 13기”

  • 입력 2007년 7월 6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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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시험 13번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희망을 버리지 않는 것 입니다”

KBS 개그콘서트에서 ‘까다로운 변선생’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변기수가 케이블 채널 Mnet ‘Star Watch 24’(연출 민정식)에 출연해 개그맨 시험에 13번 떨어졌던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변기수는 “개그맨 11번 시험을 봤을 때 최종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당연히 될 줄 알았었다. 이번엔 꼭 붙을 거라는 자신감이 들었지만 최종에서 또 떨어졌다. 그때 친한 친구 오지헌한테 전화해 30분간 펑펑 울었다. 아마 내 평생에 가장 많이 울었던 날이었을 것이다” 고 말했다.

끝까지 개그맨을 하겠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던 변기수는 오히려 “어떤 일이든 도전하세요” 라며 밝게 웃었다.

“개그맨이 되기 위해 힘들게 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개그맨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그들을 만나게 되면 격려를 부탁 드릴께요”

한편 개그맨 변기수의 하루가 담긴 Mnet ‘Star Watch 24’는 오는 6일 오후 7시 방송.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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