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유지태 “공식 연인에 책임감… 요즘 행복해”

  • 입력 2007년 7월 2일 10시 46분


코멘트
최근 열애설을 공식 인정한 배우 커플이 있다. 바로 유지태(31)와 김효진(23).

김효진은 2일 오전 방송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서 '공식 연인'으로 밝혀진 뒤의 근황을 전했다.

김효진은 '열애중'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요즘 해피해요"라는 말로 행복한 여인의 모습을 물씬 풍겼다.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당황해하던 그는 "그냥 잘 지내고 있어요. 많이 예쁘게 봐주셔서 좋은 만남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어떤 책임감이 생겼다고 할까요? (공식 연인이 되고) 더 좋아진 것 같아요"라며 얼굴을 붉혔다.

유지태 또한 최근 인터뷰에서 "김효진이 외국으로 여행을 갔는데 한국에 없다는 사실이 그렇게 허전하고 옆에 있었으면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그러다 술 먹은 김에 사랑 고백을 한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더욱이 연인 사이라는 게 공개되니 더 좋은 점도 있는 것 같다. 제가 좀더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해 '공식 연인'으로 밝혀진 것에 대해 긍정적이고 벅찬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유지태와 김효진은 지난 2003년 한 의류 광고 모델로 처음 만나 지난 4년간 절친한 선후배로 지내오다 5~6개월 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화보]연예계에 실존하는 연상연하 커플들 누구?
[화보]김효진-박건형 영화 ‘生, 날선생’ 제작보고회
[화보]송혜교 유지태 주연의 영화 ‘황진이’시사회 현장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