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 공포영화 남자 주인공 1위

  • 입력 2007년 6월 15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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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보다 연기자가 되고 싶었다’고 밝힌 이정이 공포영화 남자 주인공 1위로 뽑히는 영광에 올랐다.

음악사이트 쥬크온(www.jukeon.com)에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공포영화의 남자주인공으로 가장 어울리는 남자 가수는?’이란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총 1702명 중 436표(25.6%)를 얻은 이정이 1위를 차지했다.

이정은 MBC 시트콤 ‘논스톱’및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에 출연하며 연기실력을 인정 받았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정이 코믹한 공포영화에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는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이정의 공포영화 출연에 기대를 모았다.

2위는 376표 (22.1표)를 얻은 그룹 ‘파란’의 멤버 라이언이 차지했다. 라이언은 지난달 종영된 KBS 2TV 드라마 ‘헬로 애기씨’에서 연기자로서 성공적인 변신을 했다.

뒤를 이어 최근 성형고백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멤버 환희가 354표 (20.8%)를 얻어 3위에 올랐다. 환희 역시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주연자리를 꿰차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4위는 월드스카 비가 322표(18.9%)를 얻었고, 사업가에서 가수로 다시 돌아온 토니안이 214표 (12.6%)를 얻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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