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전원일기 덕에 이미숙, 유지인과 호흡”

  • 입력 2007년 5월 11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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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팔모보다 ‘전원일기’ 노마 아빠가 더 소중합니다.”

‘주몽’의 모팔모 역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탤런트 이계인이 첫 손에 꼽는 작품으로 20년간 출연한 ‘전원일기’를 지목했다.

이계인은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박철쇼’에 출연해 “대중적 인기를 준 모팔모도 좋지만 ‘전원일기’의 노마 아빠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전원일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계인은 “사람들은 홀아비 역할이 뭐가 좋냐고 묻지만 그렇게 페이소스가 강한 캐릭터도 드물다”며 “꽃미남은 아니었지만 20년 동안 시청자를 울고 웃게 한 노마 아빠에 큰 자긍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마 아빠를 하면서 이미숙, 유지인, 원미경 등 당대 내로라하는 멋진 여배우와 호흡도 맞췄다”며 “복이 많은 캐릭터”라고 덧붙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계인은 방송 활동 외에 복싱 마니아로서 체력관리 비법, 숨겨진 노래 솜씨, 그리고 부인과 아들에 대한 애정 등을 소개한다.

방송은 11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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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송일국-한혜진 주연 MBC드라마 ‘주몽’ 시사회 현장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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