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7일]'요조숙녀'외

◆요조숙녀<드라마·SBS 밤9·55>

민경의 아버지 인구는 민경의 파혼이 자신 때문이라며 동규의 아버지를 찾아가 용서를 빈다. 이 모습을 본 민경은 자존심이 더 상해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해외 지사 근무를 신청한 민경은 떠날 준비를 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영호는 첫 월급을 받아 민경에게 데이트를 신청한다.

◆환경스페셜<다큐·KBS1 밤10·00>

세계적으로 7000마리가 남아 있는 검은머리갈매기는 ‘국제생물다양성협약’에 의해 보호되고 있다. 검은머리갈매기는 현재 한국의 영종도와 송도에서 집단 서식하지만 신도시 개발로 갈 곳을 잃고 있다. 3개의 알을 품을 수 있는 검은머리갈매기가 5개의 알을 품은 이상 산란현상도 포착했다.

◆수요예술무대<오락·MBC 밤12·55>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리마돈나 홍혜경이 출연한다. 그는 오페라 ‘구노의 파우스트’ 중 ‘쥬엘 송(Jewel Song)’과 가곡 ‘그리운 금강산’ ‘보리밭’을 열창한다. 힙합 그룹 ‘리쌍’은 히트곡 ‘러시’를, 인디밴드 ‘레이지본’은 ‘오 해피 데이’ ‘플라이 하이’를 메들리로 부른다.

◆와 ○e멋진 세상<오락·MBC 오후7·20>

세계대회를 휩쓸던 중국의 체조선수 쌍란은 1998년 경기 도중 척추부상을 입어 장애인이 됐다. 그러나 그는 2002년 북경대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해 방송사 PD의 꿈을 키웠다. 쌍란은 최근 홍콩 스타TV에서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국 이스트섹서스에서 펼치는 이색 잔디 깎기 대회도 찾아간다.

◆부모교육파일<교양·EBS 오전10·00>

소아비만은 성인병을 유발시킬 확률이 높다. 그러나 무리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아이들의 성장을 저해하고 단백질 수분 근육을 감소시킨다. 소아비만에는 달리기 스트레칭 댄스 등 유산소 운동이 좋다. 댄스는 20분에 약 100kcal를 소모시키는 등 운동 효과가 뛰어나다.

◆달려라 울 엄마<시트콤·KBS2 밤9·35>

명은은 인터넷 채팅으로 교류해온 남자가 마음에 들지만 외모 때문에 선뜻 만나지 못한다. 명은은 어머니에게 “왜 나를 이렇게 낳았냐”며 화를 낸다. 재용과 상연은 원종이 술을 산다고 하자 따라간다. 원종이 술값을 내고 돈이 없자 재용은 택시비와 웨이터 팁 등 원종보다 돈을 더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