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코너]'칸국제광고제 올 수상작 상영' 외

  • 입력 2003년 9월 16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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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국제광고제 올 수상작 상영

영화사 ‘백두대간’은 18일까지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영화처럼 만나는 세계의 광고들’ 이란 제목으로 올해 칸국제광고제 수상작을 상영한다. 올해 칸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와 금·은·동사자상, 쇼트리스트(가작) 등을 수상한 123편의 광고가 오전 11시부터 하루 여섯 차례 상영된다. 1953년 창설된 칸국제광고제는 클리오광고제·뉴욕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관람료는 5000원. 현장예매만 가능하다. 02-2002-7770

■18일부터 조은령 감독 추모전

올해 봄 32세를 일기로 요절한 조은령 감독의 추모전이 18∼20일 서울 동숭동 하이퍼텍 나다에서 열린다. 조은령 씨는 1997년 국내 단편영화로는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칸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 진출시키며 주목받은 독립영화 감독. 조은령 감독 추모사업회가 마련한 이번 추모전에서는 ‘가난한 사람들’ ‘스케이트’ ‘생(生)’ 등이 상영된다. 영화는 오후 5시와 7시 두 차례 상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chofilm.com)를 참고하면 된다.

■문학경기장내 영화전시장 문 열어

인천광역시 남구 문학동에 위치한 문학 월드컵경기장은 23일 주경기장 1층 로비에 영화전시장 ‘오발탄’을 개장한다. 유현목 감독의 명작 ‘오발탄’에서 이름을 따온 이 전시장에는 영화역사, 감독, 배우, 영화장비 코너 등이 마련된다. 032-42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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