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장중호 일간스포츠 사장 연내 결혼할듯

  • 입력 2003년 5월 24일 0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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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장중호(張仲鎬·30) 사장과 탤런트 명세빈(27)이 연내 결혼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 사장의 어머니인 원로배우 문희씨(57·본명 이순임)는 22일 강원 동해시 묵호 등대에서 열린 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 촬영지 답사 여행에서 가진 관객과의 대화 중 “자녀가 연예인과 결혼하게 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큰아들(장중호 사장)이 몇 년 동안 연예인과 교제하고 있으며 올 가을쯤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문희씨는 교제하는 상대 연예인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으나 장 사장은 명씨와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스포츠측은 “교제는 사실이나 양가가 상견례를 하거나 결혼 날짜를 잡은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문희씨는 윤정희 남정임씨와 함께 60년대 은막의 트로이카로 꼽혔으며, 1971년 고 장강재(張康在) 전 한국일보 회장과 결혼했다.

이승재기자 sj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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