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8일]'제국의 아침' '흐르는 강물처럼' 등

  • 입력 2002년 12월 27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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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드라마·SBS 밤8·45>

지헌은 동희에게 자신을 큰오빠로 생각하고 사이좋게 지내자고 말한다. 석주 아버지는 본격적으로 시골생활을 준비한다. 석주는 사장실에서 보약을 들고 서 있는 상희를 보고 마음이 아파 자신이 상희의 남편이라면서 상희를 끌고 나온다. 상희는 자신의 일을 무시하지 말라면서 석주의 태도를 나무란다.

■제국의 아침<드라마·KBS1 밤9·45>

호족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과거제가 시행되고, 첫 과거 급제자들이 조정에 임명된다. 광종에게 직언하던 서필은 형장으로 끌려간다. 이 소식을 접한 전 신료와 대목황후 등은 광종에게 한 번만 서필을 살려 달라고 간청한다. 5년 뒤, 광종의 개혁은 자리를 잡아가고 나라는 안정된다.

■역사스페셜-조선사 되살렸다, 국학자 안확<다큐·KBS1 밤8·00>

조선의 역사를 바로세운 안확의 저서를 최초로 공개하고 잊혀진 국학자 안확을 조명한다. 그는 교사와 역사학자 독립투사 국문학자 등으로 다방면에서 뛰어났던 인물이다. 조선 최초의 국문학사인 ‘조선문학사’와 무예 미술 군사에 관련된 책들도 저술했다.

■와 곤충이 보인다<다큐·EBS 오전10·00>

문닫이거미는 나뭇가지나 이끼로 굴 입구를 둘러막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사냥할 때는 굴 입구에 앉아 사냥감을 기다리며 동족끼리도 잡아먹는다. 짝짓기는 여름철에 이뤄지며 어미는 배 끝 알주머니에 알을 매달고 다닌다. 애벌레는 3주만에 알주머니에서 나오고, 3개월동안 어미 등에 달라붙어 산다.

■특별기획-중국의 신비<다큐·iTV 밤8·05>

시시각각 변해가는 세상에서 전통적인 생활을 고수하는 중국인 멩 부부의 삶을 전한다. 멩 진푸와 그의 아내 딩은 중국의 극동 숲 속 유랑자의 마지막 후손이다. 멩은 강과 숲을 지켜주는 산신을 숭배하는 호로킨족의 전통적 사냥꾼으로, 캠프를 옮길 때마다 나무에 산신의 이미지를 조각한다.

■태풍 루사가 남긴 것<다큐·SBS 밤11·55>

강원도 삼척시 풍곡리 수해현장에서 취재팀이 100일간 주민들과 함께 지내면서 수해의 참상과 극복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아들의 결혼식을 앞둔 민병호(55)씨의 노모와 큰 형은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내려오다 물에 휩쓸려 실종된 뒤 주검으로 발견됐다. 풍곡분교 전교생 19명 중 4명은 부모를 따라 마을을 떠났다.

■!느낌표<오락·MBC 밤9·45>

‘길거리 특강’에서는 1년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사를 만난다. 여공 출신으로 역경을 딛고 하버드 대에 가 꿈을 펼친 서진규씨, 유방암 말기 진단을 받았지만 봉사와 헌신으로 우리 앞에 다시 선 연극배우 이주실씨, 희귀병을 앓고 있는 시인 박진식씨의 방송 뒷 이야기를 전한다.

■맹가네 전성시대<드라마·MBC 오후7·55>

정재는 은자를 만나러 약국에 갔다가 “아직 개업 전”이라는 말을 듣는다. 은자는 정재의 전화를 받고 “약국에서 일하는 중”이라고 거짓말한다. 정재는 그런 은자의 행동이 의심스러워진다. 금자는 전 남편이 한결이를 데려가자 눈물로 호소하지만 남편은 금자에게 손찌검을 한다.

■솔로몬의 선택<오락·SBS 오후6·50>

목욕탕 열탕 안에 들어갔다 화상을 입었을 때 목욕탕 주인에게 치료비를 요구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성적이 최하위인 유도부의 코치가 부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우승하면 해외여행을 보내준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승을 했을 때, 코치가 해외여행을 보내줘야 하는지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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