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22일]'가을에 만난 남자' '해피투게더' 外

  • 입력 2001년 11월 21일 18시 30분


▼가을에 만난 남자<드라마·MBC 밤9·55>

수형은 전처 소현의 모친상을 봐 주고 새벽에 집으로 돌아온다. 수형을 기다리던 은재는 모든 상황을 숨기는 수형의 태도에 화를 내고, 당분간 떨어져 있자고 한다. 은재는 수형의 어머니의 갑작스런 연락을 받는다. 은재를 만난 수형의 어머니는 은재가 이혼녀여서 며느리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다.

▼명성황후<드라마·KBS2 밤9·50>

대원군은 대궐문이 열렸으나 고종의 허락없이 들어가지 않겠다며 대궐문 앞에서 기다린다. 이 소식을 들은 고종은 이미 마음속에서 아버지의 이름을 지웠다며 만나기를 거부한다. 결국 대원군은 쓸쓸히 운현궁으로 돌아간다. 다음날 고종은 안기영 등에게 극형을 내린다.

▼TV, 책을 말하다<교양·KBS1 밤10·00>

‘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의 저자 레나 마리아를 초대해 장애 극복 과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들어본다. 그는 두 팔과 왼쪽 다리가 짧은 선천성 장애인이지만 오른쪽 다리로 운전과 수영, 요리 등을 하며 정상인과 다름없는 생활을 한다. 오늘날 그가 있기까지 가족과 사회의 역할도 스웨덴 현지 취재를 통해 알아본다.

▼접속 어른들은 몰라요<다큐·KBS1 오후7·30>

‘나는 중3 어디로 갈까요’ 편. 군산 영광중 3학년인 재미는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하고 싶으나 성적이 안된다. 군산예고를 수석으로 입학하고 올해 특차로 대학에 입학한 언니의 그늘에 가려 있는 재미. 재미는 떨어져도 원망않겠다는 각서를 쓰고 인문계에 지원, 새벽까지 공부하기 시작했다.

▼해피투게더<오락·KBS2 밤11·00>

‘학교가는 길’ 코너에서는 MC들이 학교로 가는 콘테이너차 안에서 옛날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학창시절 즐거웠던 추억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음악시간에 배웠던 노래의 가사를 틀리지 않고 부르는 게임을 하는 도중 한 명이라도 틀리면 천장에서 쟁반이 모두에게 떨어진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시트콤·SBS 밤9·15>

종옥은 정수와 노구의 과자를 몰래 먹는다. 갑자기 노구가 현장을 덮치자 정수는 종옥을 핑계대고 빠진다. 종옥은 정수에게 앙심을 품고 노구에게 점수를 따면서 정수를 괴롭히는 방법을 찾는다. 종옥은 노구에게 호박을 가져가고 노구는 정수에게 호박죽을 만들라며 귀찮게 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오락·SBS 오후7·10>

팔굽혀펴기 200번을 거뜬히 해내는 김민준군(6)을 소개한다. 일 년 전부터 팔굽혀펴기를 시작한 김군이 경북체고 레슬링부, 권투부 형들과 한판 대결을 펼친다. 장충공원 롤러장의 ‘감초 롤러맨’ 이흥주(65)할아버지의 화려한 롤러묘기와 두 앞다리가 없는 강아지 ‘흰멍이’의 애틋한 사연도 소개한다.

▼이야기로 풀어보는 풍수기행<교양·EBS 밤8·30>

기암절벽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진 자연 경관으로 유명한 고장 충북 괴산의 역사와 풍수를 소개한다. 한반도의 중심에 자리잡은 괴산은 산세가 험해 은둔 지사들이 번잡한 세상사를 뒤로 하고 학문을 갈고 닦던 곳이다. 조선시대 만동묘와 화양서원도 이곳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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