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이 23∼25일 오후 8시 ‘설날맞이 전통예술무대’를 연다. 입장객은 로비에서 한복과 궁중예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아예 한복을 입고 오는 관객은 관람료를 20% 할인해준다. 한국 전통차와 떡 등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전 출연자들과 함께 하는 민속놀이 마당이 극장 앞뜰에서 열린다.
공연작품은 정동극장 전속예술단이 선보이는 삼도풍물굿, 판굿, 살풀이, 승무, 가야금병창 등. 내외국인에게 인기를 검증받아온 레퍼토리들이다. 2만∼3만원. 세 명 이상의 가족이 함께 오면 3만원짜리 좌석을 반액에 제공한다. 02―773―8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