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일의 책]「영화영상 조명 워크북」

  • 입력 1999년 8월 9일 19시 21분


▼‘영화영상 조명 워크북’리차드 펀케이스 지음/허인영 옮김/ 책과길 펴냄/280쪽 12000원▼

영화는 지나간 첫 100년을 통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미디어로 확고한 자리를 잡았고 영화 2세기를 맞는 지금에도 과학의 발전이나 시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영화 특유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카메라 렌즈 음향 조명 필름등 영화 제작기술 전반에 걸친 지난 10여 년간의 획기적인 기술진보와 개발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영화인들은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더욱 고품질의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다.

조명은 영화작업의 중심에 위치한다. 촬영감독은 자신의 조명팀을 이끌면서 프로덕션 디자이너와 함께, 한 영화의 시각성과 감성을 창조한다. 따라서 촬영감독, 카메라 기사, 카메라 조수, 그립 등 조명인원 모두는 조명 그 자체와 조명 과정을 깊이 이해해야만 영화와 영상산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거나 적응할 수 있다.

이 책은 영화와 비디오 촬영을 위한 조명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다루고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애 책을 통해 숙련된 전문가들의 지혜와 경험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영화를 전공하는 학생들, 독립영화 감독, 상업영화와 TV 프로그램 제작자, 비디오 프로듀서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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