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12월 22일 08시 11분


[교양] ▼「미디어가 보인다」〈EBS 오후6.20〉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영상시대 흔들리는 출판매체, 다매체 시대에 책의 의미는 어떤 것인가. 인류 문화를 가능하게 했던 인쇄매체, 그 출판매체의 역사를 살펴본다. 또 책을 꼭 읽어야 하는지 청소년들에게 책을 접하는 이유를 들어보고, 서점을 탐방해 베스트셀러의 허와 실과 함께 좋은 책을 고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본다. [드라마] ▼「사랑하니까」〈SBS 밤9.45〉 골프숍에 나온 수선은 IMF 때문에 손님이 줄어들까봐 걱정한다. 수선은 상옥으로부터 저녁 초대를 받고 세나와 함께 간다. 희정은 수선에게 그 동안 수선의 속을 썩인 유나와 세나 문제를 꺼내면서 『자식을 위해 헌신해도 소용없다』고 한다. 그런데 세나와 이현이 결혼을 하겠다고 하여 수선은 또 한차례 홍역을 치른다. ▼「남자셋 여자셋」〈MBC 오후7.05〉 기분좋게 거울을 보던 경인. 그런데 머리 한쪽에 「공포의 빈틈」이 보이기 시작한다. 여자들도 다른건 다 용서해도 대머리만큼은 용서 못한다고 한다. 경인은 기절초풍해서 병원을 찾는다. 취업 스트레스, 공부 스트레스 등으로 생기는 원형탈모증 초기라는 진단을 받고 사색이 되는데…. [오락] ▼「특명 아빠의 도전」 〈SBS 오후 7.05〉 특허청 사무관으로 일하고 있는 최병용씨. 그는 늦은 나이에 학사고시에 도전해 3년만에 학사자격증을 딴 노력파. 성격이 꼼꼼하고 급해서 사무실 직원들로부터 독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결혼초 아무것도 없는 빈털터리로 살림을 시작해 지금도 검소한 생활이 몸에 배어있다. 이들 가족에게 내려진 과제는 동해안의 해안포구명 1백19개 암기. ▼「김국진의 스타다큐」 〈MBC 오후7.30〉 이의정 편. 아역 연기자로 출발해 아톰머리 가발을 쓰고 「남자셋 여자셋」에 출연하고 있는 이의정. 일명 「번개머리」와 「아이고 아이고」의 유행어를 낳은 그는 「서울영감 춤」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룹 「베티」결성 등 영역을 넓혀 활동하고 있다. 수원여전 무용과에 재학중인 이의정의 한국무용 솜씨와 그녀의 별명인 「세 뼘」에 얽힌 비밀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외화] ▼「데이비드 린치의 모래 행성」 〈SBS 밤 10.55〉 감독 데이비드 린치. 주연 카일 맥라클랜. 아라키스라는 불모의 사막지대로 덮인 모래혹성에는 우주 전체에서 가장 귀중한 물질 스파이스가 있다. 스파이스는 인간 생명을 연장하며 인간의 의식세계를 확장해 주는 물질이다. 우주여행 조합의 항해자들은 스파이스를 이용해 4천년 동안 진화를 거듭해왔으나….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