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8월 10일 08시 51분


[드라마] ▼ 「이웃집 여자」〈SBS 밤8.50〉 정인은 강우 집안의 반대로 결혼을 포기한다. 강우는 그래도 결혼해야 한다며 머리를 짜낸다. 드디어 강우의 아버지인 「할아버지」와 정인의 할머니는 곱게 단장하고 찻집에 마주 앉는다. 할머니는 정인이 왜 마음에 들지 않느냐고 「할아버지」에게 따지면서 정인과 강우를 맺어주자고 「강요」한다. ▼ 「환상여행」〈MBC 밤 10.35〉 「속 월하의 공동묘지」편. 자신을 본 사람들이 죽어가자 월하는 점점 스트레스를 받는다. 마침내 그녀를 위해 제사를 지내줄 창선이 나타난다. 월하는 마침내 창선을 유혹하는데 성공하고 그로부터 제사를 지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저승으로 갈 짐을 꾸리는 월하. 창선은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 「해피 하우스」〈SBS 밤10.55〉 영화는 한푼이라도 벌어 보려고 남편 경렬 몰래 동네 아주머니들에게 퍼머를 해준다. 어느날 영화가 퍼머 때문에 밤늦게 들어오자 경렬은 아내를 의심한다. 경렬은 영화의 전화를 도청하고 미행하는 등 의처증 증세를 보인다. 경렬은 영화의 신용카드를 숨겨 버리는데…. ▼ 「여자를 말한다」〈MBC 오후1.00〉 단란주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영란 일행은 휴게소에서 추근거리던 두 남자를 다시 만난다.화장실에 혼자 갔다가 두 남자에게 봉변을 당할뻔한 영란은 환자와 정아의 도움으로 빠져 나온다. 한편 병태는 영란이 강릉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강릉으로 향한다. 옥수수를 먹다가 헛구역질을 하는 정아가 임신했음을 눈치챈 환자와 영란. [오락] ▼ 「열린 음악회」〈KBS1 오후 6.00〉 소년 소녀 가장을 위한 음악회. 소년소녀가장들은 서울시치과협회와 자매결연을 했다. 신인 이상엽과 차진영이 「왕자와 병사들」과 「애니아」를 각각 부르고 「라 밤바」를 함께 노래한다. 설운도는 「삼바의 여인」을 들려준다. 출연자들은 「Obladi Oblada」 합창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 「한 여름밤의 국악재즈 한마당」〈KBS1 밤 12.30〉 한 여름 노천극장에서 국악과 재즈가 한데 어우러진다. 이광수 사물놀이 슬기등 패스파인더스 유미리 진유림 등이 출연,「고구려의 혼」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홍보가 좋아라고」 「설장고」 등을 들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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